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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두드림 후기 이벤트)

제목
가족에게 가는 길
작성자
봄뜰
작성일
2019.07.10
조회수
25
 

아버지의 정년퇴임식을 기념하기 위해 따로 지내던 엄마 , 큰아들 내외 , 둘째 아들이 모인다.
사진을 찍자마자 휘리릭 내려지는 프랑카드만큼이나 아버지의 쓸쓸한 정년퇴임식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예고하지 않고 내린 폭설처럼 이혼을 발표하는 아버지로 가족들은 난감해한다. 폭설로 인해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지 못하고 아버지가 살고 있는 관사에서 2박 3일을 보내면서 낯설지만 가족의 원치 않은 동거가 시작된다. 같은 공간에서 서로 부대끼면서 어릴 적 아버지가 끓여준 라면에 대한 추억이나 어릴 적 눈싸움에 대한 따뜻한 기억들을 소환해낸다. 폭설 때문에 가족들의 발목은 잡혔지만 한 공간에서 입을 벌려 음식을 먹고, 잠을 자고, 눈을 치우고, 담배를 피우고, 짐을 옮기면서 서로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게 된다. 영화에서 먹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식구(食口)란 가족의 또 다른 이름임을 보여주는 것 같고 가장 원초적인 식사 장면에서 서로 어떤 모습으로 살아왔고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여과 없이 드러낸다. 아들 내외에게 버스 안에서 먹으라고 싸 준 투박한 감자 같은 아버지가 우리의 인생의 허기를 채워준 힘이었음을 감자를 우걱우걱 먹는 큰아들의 모습을 통해 보여준다. 쌓인 눈을 치워야 걸어갈 수 있는 길이 보이는 것처럼 오늘도 이 땅에 아버지들은 묵묵히 눈을 치우면서 가족에게 가는 길을 만들고 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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